[지코바] 순살 양념 치킨 보통맛 솔직 리뷰 그냥 먹어도, 밥에 비벼도 완벽한 맛

치킨은 언제 먹어도 옳지만, 그중에서도 지코바는 독특한 매력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브랜드예요. 튀긴 치킨이 아닌 숯불에 구운 치킨이라는 점이 가장 큰 차별점인데, 기름기가 적으면서도 감칠맛이 뛰어나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데 이번에는 지코바 순살 양념 치킨 보통맛을 구매해 집에서 맛본 후 솔직한 후기로 그냥 먹었을 때와 밥과 함께 먹었을 때 어떤 차이가 있는지 비교해보았어요.

지코바 순살 양념 치킨 보통맛, 기본적인 맛은?
먼저, 한 조각을 그대로 맛보았는데, 지코바 치킨의 가장 큰 특징은 양념이 속까지 잘 배어 있다는 점으로 일반적인 양념치킨처럼 바깥에만 소스를 입힌 것이 아니라 숯불구이 방식으로 조리되어 양념이 깊숙이 스며들었어요. 덕분에 한입 베어 물면 속까지 촉촉한 맛을 느낄 수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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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맛은 적당히 달달하면서도 살짝 매콤한 맛이 감도는 정도로 단맛이 강한 편은 아니고, 숯불 향이 어우러지면서 감칠맛이 돋보였어요. 기름기가 많지 않아 느끼함 없이 계속 먹을 수 있는 맛이었고 순살이라 뼈를 발라낼 필요 없이 먹기 편한 점도 장점인것 같아요.

✔ 그냥 먹었을 때
지코바 치킨은 따로 소스를 추가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양념이 진하게 배어 있어 단독으로 먹기에도 충분히 맛있었어요. 숯불에 구운 향이 은은하게 퍼지면서 일반 양념치킨보다 깊은 맛이 느껴졌지만 뼈가 없는 순살이다 보니 씹는 식감이 조금 심심하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단 생각이 들었어요. 이럴 때는 탄산음료나 맥주와 함께 곁들이면 궁합이 잘 맞죠.

✔ 밥에 비벼 먹었을 때
지코바 치킨을 먹을 때 빼놓을 수 없는 방법이 바로 밥에 비벼 먹기로 남은 양념과 함께 밥을 슥슥 비벼 한입 떠먹었더니 짭짤하면서도 감칠맛이 확 살아났어요. 여기에 김까지 곁들이면 짭조름한 풍미가 더해져 단순한 치킨이 아니라 제대로 된 한 끼 식사가 되죠.

지코바 치킨의 양념은 기름기가 적고 묽지 않아 밥에 비벼 먹기에 딱 좋아요. 물리지 않는 맛 덕분에 치킨만 먹을 때보다 더 든든하게 즐길 수 있어 이 조합은 한 번 경험하면 자꾸 생각나는 맛이예요.

자주 시켜 먹진 않지만, 가끔 생각나는 맛
지코바 순살 양념 치킨 보통맛은 튀긴 치킨보다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깔끔한 양념치킨으로 숯불 향이 은은하게 퍼지면서 감칠맛을 더해주고, 단맛과 매운맛이 적당히 어우러져 남녀노소 누구나 무난하게 즐길 수 있는 맛!

다만, 기름지고 바삭한 식감을 선호하는 사람이라면 다소 심심하게 느껴질 수도 있어요. 하지만 밥과 함께 먹으면 그 아쉬움이 싹 사라지는 마법 같은 치킨! 개인적으로는 단순히 치킨만 먹는 것보다 밥과 곁들이는 조합이 훨씬 만족스러웠어요.

매번 시켜 먹지는 않지만, 한 번씩 생각날 때가 있는 지코바 순살 양념 치킨! 특히 밥과 김과 함께 먹는 조합은 강력 추천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