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두 아들 키우며 ‘캠핑’ 즐기는 투하맘 입니다.
시댁에서 김장을 11/30 (토) 한다고
미리 알려주셨고
당일 김장을 담궈보았습니다.
김장이란 겨울 동안 먹을 김치를 한꺼번에 담그는 것으로 담그는 시기는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입동 전후 10일 내로 담그는 김장 김치가 가장 맛있다고 합니다.
3가족이 먹을 양
40포기
걸린시간
2시간 미만
절임배추 40포기
전라도 배추김치를 주문했어요.
택배로 오면
물이 빠지도록 큰 채에 받쳐
물이 빠지도록 해 두었습니다.
김장매트 다들 아시죠?
김장매트는 필수인것 같습니다.
절임배추 40포기를 모두 넣고
어머님께서 칼을 이용해
반 포기 배추를
한번 더 반 포기로 잘라주셨어요.
그리고
어머님표 양념장은
숙성되라고
하루 전날 미리 만들어 두셨어요.
어머님 최고‼️
저희 신랑이 버무리는 사진 📸
저는 아이들 보느라
보조 역할을 했답니다.
김치 버무리기 시작‼️
통의 크기가 다른게 있어서
그냥 통에 담기도 하고
김장용 비닐을 사용해 넣기도 했어요.
이렇게 김장용 비닐에 넣은 김치는
비닐을 쭈욱 위로 올려
공기를 최대한 빼고
돌돌 말아 케이블타이로 고정시켰어요.
올해는 2시간 못되게
스피드하게 끝이난 것 같았습니다.
아버님표 수육‼️
유투브를 찾아보시고
재료 찾아서 뚝딱 하셨어요.
수육 세덩이 꺼내어 준비하셨고
육수 우려낼 각종 채소들을 넣고
수육 넣어 물과 간장 월계수잎을 넣으셨어요.
외에도 다진마늘 다시다도 넣었답니다.
냄새가 너~무 좋았어요.
김장김치랑 먹으면 환상의 조합이겠죠?
한시간 정도 약불로 졸인 것 같았어요.
요리도 잘하시는 아버님 최고‼️
뜨거우니 집게를 사용하며
수육을 썰었답니다.
수육 맛을 보았는데
잡내도 없고 야들야들했어요.
목넘김도 아주 좋았답니다.
앞으로 김장데이날에는
아버님표 수육 해주시기로 하셨습니다.
아가씨표 쌈장‼️
된장, 고추장, 다진마늘, 통깨, 참기름
넣고 섞어주면 완성~
맛봤는데 쌈장도 맛있었어요.
수육이랑 곁들여 먹으면
GOOD‼️
오늘 점심은
김장김치와 수육, 백김치, 수제쌈장
함께 먹었는데요.
조합이 아주 미쳤습니다.
후식으로
올 겨울 첫 딸기‼️
달고 맛있었습니다.
김장데이 후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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