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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반 캠핑•맛집

[맥도날드 신메뉴] 치즈 할라피뇨 더블 쿼터파운더 치즈 먹어본 후기

by 투하맘 2025.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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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맥도날드에서 새롭게 출시된 치즈 할라피뇨 더블 쿼터파운더 치즈를 먹어보았어요.

평소 맥도날드의 다양한 신메뉴들을 즐겨 먹는 편인데, 이번에는 치즈와 할라피뇨라는 조합이 너무 궁금해서 바로 시도해봤답니다.


가격은 라지 세트 기준으로 12,700원으로, 가격대도 꽤 합리적이었어요.

그럼 이제 이 메뉴가 어떤 맛이었는지, 제가 느낀 점을 차근차근 소개해 드릴게요.

이 메뉴는 이름에서부터 뭔가 특별한 맛을 예고하는 것 같았어요.


먼저, 치즈와 할라피뇨, 체다치즈, 베이컨, 그리고 소스까지 다양한 재료들이 들어가 있는데요.

이런 재료들이 잘 어울려서 고기와 함께 어떤 맛의 조화를 이룰지 정말 궁금했답니다.

첫 입을 먹자마자 느껴진 건, 바로 ‘진한 고기 풍미’였어요.

패티가 두툼하고 고기의 맛이 진하게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그 진한 고기 맛에 할라피뇨의 매콤함이 더해지면서 느끼한 치즈를 잡아주는 느낌이 들어 좋았어요.

할라피뇨 특유의 알싸한 매운맛이 고기와 치즈의 묵직한 맛을 잘 잡아줘서 전반적인 맛이 밸런스가 좋게 느껴졌답니다.

하지만 한 가지 아쉬운 점으로 고기의 식감이 꽤 퍽퍽한 느낌이었어요.

물론 더블 패티라서 그런지 패티 두 장이 합쳐져서 그런지 고기의 두께가 좀 두껍고, 식감이 다소 건조한 느낌이었어요.

저는 평소 부드러운 고기 식감을 선호하는 편이라, 조금 불호였던 부분이었죠.

퍽퍽한 고기 식감이 많은 분들에게는 또 다른 매력으로 다가올 수도 있을 것 같지만, 개인적으로는 조금 아쉬웠습니다.

사실 더블 패티보다는 기본 쿼터파운더로 먹었으면 덜 퍽퍽하고 더 부드러운 고기 맛을 느낄 수 있었을 것 같아요.

그런 점에서 더블보다는 기본 패티가 더 잘 맞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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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치즈를 굉장히 좋아하는 편이라, 집에 있는 치즈 한 장을 추가해서 먹어봤어요.

고기와 치즈의 조합은 아무리 먹어도 맛있죠.

하지만 고기가 퍽퍽하다 보니 치즈를 추가한 게 오히려 식감이 더 무겁고 묵직하게 느껴졌어요.

치즈의 풍미가 강해지는 건 좋았지만, 고기의 퍽퍽함이 치즈와 함께 먹었을 때 더 부각된 느낌이라, 개인적으로는 치즈 추가가 예상만큼 잘 어울리지 않았던 것 같아요.

고기가 부드럽다면 치즈 추가가 더 완벽하게 어울렸을 텐데, 고기와 치즈가 너무 묵직하게 얽혀서 제 입맛에는 조금 무겁게 다가왔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이 메뉴가 완전히 실망스러웠던 건 아니며치즈와 할라피뇨의 조화는 정말 만족스러웠고, 할라피뇨 특유의 매운맛이 맥도날드에서 쉽게 맛볼 수 없는 색다른 맛을 선사해줬어요.

할라피뇨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정말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아요.

특히, 매콤한 맛과 고기, 치즈가 잘 어우러져서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또한, 고기의 퍽퍽함을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이 메뉴가 오히려 더 잘 맞을 것 같아요.

고기의 퍽퍽한 식감이 좋아서 씹는 맛이 풍부한 걸 선호하는 분들에게는 딱 맞는 메뉴일 거예요.

맥도날드의 치즈 할라피뇨 더블 쿼터파운더 치즈는 제가 예상한 것보다 훨씬 풍미가 깊고 다채로운 맛을 제공했어요.

하지만 고기의 식감이 제 취향과는 조금 달랐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다음에 시도할 때 기본 쿼터파운더로 먹어볼 생각이에요.

만약에 퍽퍽한 고기 식감을 좋아하거나, 할라피뇨의 매콤함을 좋아하신다면 이 메뉴는 정말 추천드리고 싶어요.

전체적으로는 조금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이 메뉴는 할라피뇨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특히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고기의 퍽퍽한 식감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강력하게 추천드려요.

앞으로 영업시간에 맞춰 다시 방문할 때, 더블 대신 기본 쿼터파운더로 한번 다시 도전해보고 싶네요.

치즈와 할라피뇨의 조합이 정말 마음에 들었기 때문에, 또 다시 맛보게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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