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두 아들 키우며 캠핑 즐기는 투하맘 입니다.
여러분 유치원 다들 희망한 곳 되셨나요?
희망 되지 않으신 학부모님들도 계시겠죠?
저는 모두다 탈락 했어요...
우선접수도 탈락 했죠.
일반모집도 탈락 다 탈락했어요.
유치원 우선접수, 일반모집 탈락한 사람 나야 나~
주위 지인분들은 일반모집에서라도
다 되셨는데 말이죠.
1희망 유치원 대기 2번
정말 뽑히는 운이 없나봐요.
대기 2번이면 주위에 지인들은
다 된다며... 될 거라고 해주시는데
되긴 될까요?
취소하는 사람이 정말 있을까요?
코로나 베이비들이라고 하죠?
21년생 태어난 아이들 많다고 하던데
12/3 화요일이 되기를 기다리고
기다려서 보니 대기 1번‼️
한 사람이 취소해서
1번으로 앞으로 당겨 졌어요.
대박‼️
취소 하는 사람이 있긴 하네요.
한 사람만 더 취소 해주기를
기다렸는데 계속 그대로여서
이 대로는 안되겠다는 생각에
여기 저기 알아봤었어요.
너무 불안하더라고요.
이러다가 정말 생각하지도 않은
유치원에 보내게 될까봐 불안한 마음에
스트레스까지 생기는데 미치겠더라구요.
병설유치원을 알아보다가
자리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방문하면서 시설, 환경을 보면서
궁금한 점에 대해 선생님과 이야기 했어요.
아이들 인원이 아직 많지 않아서
고민적인 부분도 되었지만
그외엔 다 만족 했어요.
(차량이 안 된다는 점도 있지만..)
아직 저는 선발된 유치원도 없고
지인 통해서 병설유치원 괜찮다는 의견에
보러 갔는데 너무 만족스럽더라구요.
그래서 1지망 유치원 대기 1번을 포기하고
병설유치원 현장접수를 하게 되었어요.
포기 하려는데 포기 누르는 순간에도
수 많은 고민을 또 했답니다.
조금만 더 기다릴까 하다가도
좀 더 기다리는 시간 여기 병설유치원도
자리가 찰거라는 생각이 들자마자
바로 포기를 눌렀네요.
나중에 포기한 유치원
대기 빠져서 들어 갔다는
이야기를 들어도
후회하지 않을 것 같아요.
후회 할 생각이였음
포기 누르지 않았을 텐데
보내고 싶은 유치원이 올해 말이 많아서
그냥 쿨하게 맘을 접었습니다.
여차저차 저희 첫째 유치원 보내는데
너무 진빠지고 힘들었지만
병설유치원 현장접수로 확정 되어 기쁘네요.
기분 좋게
보낼 준비를 조금씩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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