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라반 캠핑•맛집

김해 삼계동 당감댁, 마늘 곱도리탕으로 입맛 사로잡은 맛집

by 투하맘 2025. 4. 13.
반응형

김해 삼계동의 숨은 보석 같은 맛집, 당감댁을 소개해드릴게요. 최근 첫째 아이의 유치원 친구 엄마들과 점심 약속이 있어 이곳에서 곱도리탕을 맛봤는데요. 한 입 먹는 순간 모두가 감탄했던 그 맛과 분위기를 생생히 전해드리고 싶어요. 곱도리탕을 좋아하시거나 김해에서 특별한 식사 장소를 찾고 계신다면, 이 글이 큰 도움이 될 거예요.


주      소: 경남 김해시 해반천로144번길 13-17
                1층 당감댁 김해직영점

영업시간: 매일 11:00 ~ 23:00

주차가능: 가게 앞 도로가 공영 유료 주차장
                (1시간 1,200원)

반응형

김해 삼계동은 맛집 골목으로 유명한 곳이죠. 그중에서도 당감댁은 마늘 닭도리탕으로 소문난 곳이에요. 저희는 점심시간에 방문했는데, 한가한 분위기 덕분에 여유롭게 식사를 즐길 수 있었어요. 하지만 직원분께 들어보니 저녁엔 손님들로 북적인다고 하더라고요.


당감댁의 첫인상은 아늑하고 정감 있는 분위기였어요. 테이블마다 활기가 넘쳤고 매장 안은 깔끔하게 정리돼 있어서 모임 장소로도 딱이겠더라고요.


저희는 곱도리탕을 보통맛으로 주문했어요. 맵기를 선택할 수 있는데, 보통맛은 신라면 정도의 매콤함이라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었어요. 특히 이곳의 곱도리탕은 마늘이 듬뿍 들어가 깊은 풍미가 일품이었어요. 마늘 닭도리탕이라는 별칭이 있을 정도로 마늘의 향과 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었죠.


첫 숟갈을 뜨는 순간, 부드러운 닭고기와 진한 국물이 입안 가득 퍼지면서 모두가 “이거 진짜 맛있다!”를 연발했답니다.


곱도리탕에는 감자와 밀떡, 신선한 야채가 푸짐하게 들어있었어요. 추가로 우동사리를 넣었는데, 이게 또 신의 한 수였어요. 쫄깃한 우동이 국물과 어우러지니 배부른데도 자꾸 손이 가더라고요. 곱도리탕의 국물은 자박하게 끓여져서 밥과 함께 비벼 먹기에도 딱이었어요.

당감댁의 또 다른 매력은 푸짐한 서비스예요. 매장에서 식사하면 낙지 한 마리를 무료로 제공해주시는데요. 요즘 제철인 낙지라 그런지 탱글탱글한 식감이 정말 최고였어요. 직원분께서 낙지는 오래 끓이면 질겨지니 처음에 먹는 게 좋다고 알려주셔서, 곱도리탕이 끓기 시작하자마자 먼저 맛봤어요. 신선한 낙지가 곱도리탕의 매콤한 국물과 어우러져 별미 중의 별미였답니다.


서비스로 나온 계란말이도 빼놓을 수 없어요. 주문 즉시 바로 만들어주셔서 따끈따끈하고 부드러웠어요. 두툼하게 썰린 계란말이를 한 입 베어 물 때마다 집에서 엄마가 해주시던 그 맛이 떠오르더라고요. 이런 정성 어린 서비스 덕분에 식사가 더 풍성하게 느껴졌어요.


당감댁은 셀프 반찬 코너도 알차게 준비돼 있어요. 저희가 특히 푹 빠졌던 건 콘샐러드와 볶음김치였어요. 콘샐러드는 상큼한 드레싱과 아삭한 콘의 조합이 곱도리탕의 매콤함을 잡아주는 역할 톡톡히 했어요. 볶음김치는 살짝 매콤하면서도 감칠맛이 있어서 밥과 함께 먹기 딱이더라고요.

당감댁은 가족 모임, 친구들과의 점심, 직장 회식 등 어떤 자리에도 어울리는 곳이에요. 저희처럼 엄마들 모임으로 방문했을 때도, 아이들 이야기에 푹 빠져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겼어요. 점심시간엔 비교적 여유로워서 대화 나누기 좋았고, 음식도 빠르게 나와서 기다림 없이 맛볼 수 있었어요. 가격도 합리적인 편이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었어요.

김해 삼계동 당감댁은 마늘 곱도리탕의 깊은 맛과 푸짐한 서비스로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곳이었어요. 친구들과의 수다, 가족과의 특별한 시간, 혹은 혼자만의 맛있는 한 끼를 원하신다면 당감댁이 딱이에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