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이 알려준 ‘영암군 꿀품은 고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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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밖의 선물을 받았습니다. 바로 이웃이 나누어준 고구마였는데요. 겉모습은 평범했지만, 한입 베어문 순간 그 진가를 알게 되었답니다. 크기도 너무 크지 않고, 무엇보다도 정말 달고 부드러워서 온 가족이 반해버렸어요.

아이들도 맛있다며 연신 먹었네요. 궁금한 마음에 어디 고구마인지 이웃에게 물어보니, 사진을 찍어 보내줬어요.

이름부터 벌써 맛있을 것 같은 고구마, ‘꿀품은’이라는 말이 왜 붙었는지 직접 먹어보니 고개가 절로 끄덕여졌습니다. 그 달콤함과 촉촉함이 정말 자연산 디저트 같았거든요.

개인적으로 고구마는 쪄서 먹는 것보다 에어프라이기에 구웠을 때 훨씬 더 맛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속은 촉촉하게 익어, 꿀고구마 특유의 단맛이 배가되는 느낌이에요.

1. 고구마를 깨끗이 씻어요. (껍질째 조리해도 좋아요)
2. 고구마를 에어프라이어에 그대로 넣어요.
3. 180-185도에서 약 15분 조리해 주세요.
4. 고구마에서 은은하게 단내가 퍼지면 완성!

이 과정만으로도 설탕이나 시럽 없이 진짜 꿀처럼 달달한 간식이 만들어지는데요. 간식으로 따뜻하게 구운 고구마 하나면 온몸이 따뜻해지는 기분이랍니다.

이웃이 알려준 고구마 정보 하나로, 그냥 맛있게 먹던 고구마가 어느새 지역 특산물의 매력으로 다가왔네요.

자연이 준 단맛, 에어프라이기에 구워 더 맛있는 ‘영암 꿀 고구마’ 아이 간식, 부모님의 간식, 나 자신을 위한 건강한 간식으로 꼭 추천드립니다.